D+3
날씨 : 흐림
이동거리 : 65km
이동구간 : 시모노세끼 -> 아가와 해변 공원(AGAWA Beach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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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까마귀들의 재잘거림에 몇번이고 깼지만 습기도 없었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모기도 없었다. 어제 그만큼 업힐해서 올라왔기 때문에 내려가는 길은 문제 없었다.
이젠 우린 일본의 주코쿠 지방에 들어 섰고 여기선 두 갈래의 길이 있다. 위로 가는냐 아래로 가느냐다. 위쪽은 동해를 바라보고 있는 쪽이고 아랫쪽은 히로시마로 들어서는 길이다. 우린 아랫길로 간다면 시내도 많을 것이고 볼 것은 많지만 야영하기가 힘들꺼 같아 경치 좋고 동해를 바라 볼 수 있는 윗길로 가기로 했다.
보통 일본지도에선 東海라 표기 안하고 日本海라고 표기 되어있다. 그래서 우리가 갖고온 지도에 바르게 표시했다.
(사실 이 글은 2006년 당시 네이버 인조이 재팬에 연재 했었는데 일본인들한테 엄청난 안티 댓글이 달렸었다. 여행기로서의 작성이였기 때문에 일본, 한국인이 서로 공존하는 커뮤니티에서는 표현이 적절치 않았지만 내 블로그인 이상 주관적으로 재편성해서 올리기로 했다.)
일본의 해안길은 우리나라의 강릉에서 부산까지의 7번국도와 비슷하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는지 점심때까지 힘도 없었고 덥지는 않지만 무척 애를 먹으며 라이딩에 임했다. 근처 적당한 가게도 없고 대충 삶은 달걀로 점심을 먹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섭취를 위해서 먹었지만 역시 부족하다.;;
우린 먹는 것이 빈약하기 때문에 비타민 같은걸로 체력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아직 가야할 길은 먼데 벌써 부터 지치면 안되기에 마음을 추스리기로 했다.날씨는 점점 흐려지고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그때 마침 조그맣한 해변가을 발견했다.오예!
깔끔하게 조성된 해변가였고 때마침 비가오는 바람에 오늘은 이만 라이딩을 접어야 했다. 한마디로 해변공원인데 여느 해수욕장같이 지져분하지 않고 화장실도 매우 상태 좋고 비를 막아줄 공간도 있고 대 만족이었다^^. 샤워시설도 마련되있었지만 유료였다 200엔 제길슨, 걍 대~충 아무도 없을때 씻기로 했다.^-^
중간에 게샤츠가 와서 놀랐지만 여권보여주고 자전거 여행길이고 비가와서 여기서 캠핑하기로 했더니 순순히 허락했고 간단한 신상명세
서를 작성하라길래 작성하고 오늘은 아무 걱정없이 잠을 청했다.
아침에 바로 일어났더니 몰골이 장난이 아니다;
역시 해안길을 가다보니 바다를 많이 볼수 있었다.
적당한 캠핑 장소 발견!
날씨는 흐렸지만 멋진 석양속 구름을 볼 수 있었다.
다들 바닷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지쳐서 안들어갔다.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화장실
확대루트
날씨 : 흐림
이동거리 : 65km
이동구간 : 시모노세끼 -> 아가와 해변 공원(AGAWA Beach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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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까마귀들의 재잘거림에 몇번이고 깼지만 습기도 없었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모기도 없었다. 어제 그만큼 업힐해서 올라왔기 때문에 내려가는 길은 문제 없었다.
이젠 우린 일본의 주코쿠 지방에 들어 섰고 여기선 두 갈래의 길이 있다. 위로 가는냐 아래로 가느냐다. 위쪽은 동해를 바라보고 있는 쪽이고 아랫쪽은 히로시마로 들어서는 길이다. 우린 아랫길로 간다면 시내도 많을 것이고 볼 것은 많지만 야영하기가 힘들꺼 같아 경치 좋고 동해를 바라 볼 수 있는 윗길로 가기로 했다.
보통 일본지도에선 東海라 표기 안하고 日本海라고 표기 되어있다. 그래서 우리가 갖고온 지도에 바르게 표시했다.
(사실 이 글은 2006년 당시 네이버 인조이 재팬에 연재 했었는데 일본인들한테 엄청난 안티 댓글이 달렸었다. 여행기로서의 작성이였기 때문에 일본, 한국인이 서로 공존하는 커뮤니티에서는 표현이 적절치 않았지만 내 블로그인 이상 주관적으로 재편성해서 올리기로 했다.)
일본의 해안길은 우리나라의 강릉에서 부산까지의 7번국도와 비슷하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는지 점심때까지 힘도 없었고 덥지는 않지만 무척 애를 먹으며 라이딩에 임했다. 근처 적당한 가게도 없고 대충 삶은 달걀로 점심을 먹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섭취를 위해서 먹었지만 역시 부족하다.;;
우린 먹는 것이 빈약하기 때문에 비타민 같은걸로 체력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아직 가야할 길은 먼데 벌써 부터 지치면 안되기에 마음을 추스리기로 했다.날씨는 점점 흐려지고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그때 마침 조그맣한 해변가을 발견했다.오예!
깔끔하게 조성된 해변가였고 때마침 비가오는 바람에 오늘은 이만 라이딩을 접어야 했다. 한마디로 해변공원인데 여느 해수욕장같이 지져분하지 않고 화장실도 매우 상태 좋고 비를 막아줄 공간도 있고 대 만족이었다^^. 샤워시설도 마련되있었지만 유료였다 200엔 제길슨, 걍 대~충 아무도 없을때 씻기로 했다.^-^
중간에 게샤츠가 와서 놀랐지만 여권보여주고 자전거 여행길이고 비가와서 여기서 캠핑하기로 했더니 순순히 허락했고 간단한 신상명세
서를 작성하라길래 작성하고 오늘은 아무 걱정없이 잠을 청했다.
아침에 바로 일어났더니 몰골이 장난이 아니다;
역시 해안길을 가다보니 바다를 많이 볼수 있었다.
적당한 캠핑 장소 발견!
날씨는 흐렸지만 멋진 석양속 구름을 볼 수 있었다.
다들 바닷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지쳐서 안들어갔다.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화장실
확대루트
축소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