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은 뒤 흐림
이동거리 : 45.8km
이동구간 : 후쿠오카 -> 기타규슈 전 해변
배안에서의 울렁거림 때문에 1시간 반가량 잠을 못 이뤘지만 재충전을 위해서라도 억지로 잠을 청하였다. 해는 어느덧 올르고 드디어 일본에 오고 말았다. 배의 움직임은 고요해지고 일본 입국을 기달리고 있었다.
입국 심사를 하면서 관련 관계자들이 우리에게 어디에서 머무를 것이냐고 묻자 우린 행선지 즉 호텔이나 집이 없기에 이사람들이 조금 의아한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봤지만 후쿠오카에서 도쿄까지 오직 자전거를 이용해 간다고 하니 "great"라고 말하며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었다.
우린 어제 만난 영국인 로져와 언제 만날진 모르지만 각자의 여행 루트가 있기 때문에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져야 했다. 후쿠오카 항을 나서고 어디서 어디로 갈야할지 정말 막막했다.일단 배가 고픈 상태라 아무데서나 밥을 못먹기에 적당한 곳을 찾아 나섰다. 일본은 왼쪽 차선과 오른쪽 차선이 우리와 정반대다. 역시 처음이라 헷갈리고 오른쪽으로 머리 돌리기가 힘들었다.(차를 봐야하기 때문)
우리 셋은 어리둥절 하다가 시간은 지나가고 지도를 펼치며 12시가 다 되서야 끝끝내 해변을 찾고 밥을 먹을 수가 있었다. 점심 메뉴는 '라면' 이번 여행동안 라면을 많이 먹을 거라 예상 된다. 이제 오후 부터는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기 위해 심신을 단련 시켰다. 우리의 계획은 가면서 유명한 지역이 있으면 들러보는 형태로 가기로 했다.
첫번째 들른곳은 오호리 공원 이였다. 사이즈는 매우 크고 호수도 있고 깔금히 잘 되있었다. 넓은 호수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인상 깊었고 일본인들은 공원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구나 하고 생각에 잠겼다.가는길엔 후쿠오카 성 터가 있는곳을 갔는데 말그대로 성 터 가 있었던 곳이다. 머 별로 특별한건 없었다.
우린 텐진역을 지나야 기타규슈 방면으로 갈 수 있다 텐진역은 시내라 사람도 많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일본인들은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듯이 주로 애용하는것 같았다. 자전거는 남녀노소, 나이 불문 하여 여러 층에서 타는거 같고 교통비가 비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런 현상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본다. 시내에서만큼은 자전거 도로도 비교적 잘 되있는것 같다.
이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곳으로 이동했고 길도 매우 양호 했다. 시간은 오후 5시쯤 되고 우린 슬슬 캠핑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 우리의 라이딩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릴 생각이고 5시이후가 되면 해가 지고 캠핑장소도 찾기 어렵고 해서 밥을 먹기 적당한 시기에 도착하기로 했다.
캠핑 장소를 찾을 무렵 내 자전거 앞바퀴가 빵꾸나는 바람에 빵구를 떼우고 있는데 어느 일본인 아저씨의 도움으로 물도 먹고 캠핑 장소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근처 해변이 있다길래 해변으로 이동했다. 해변엔 몇몇 사람들이 산책하러 나왔지만 인적은 들물었다. 우린 괜찮은 캠핑 장소를 찾았고 화장실은 그리 멀진 않았지만 있다는게 다행이었다.
오늘 저녁은 카레+참치다. 우린 맛있게 먹고 간단히 해치웠다.^^ 하지만 설겆이를 하러 화장실을 갔지만..문이 닫혀 있는 상황이었다. 씻지도 몬했는데 찝찝한 상태에서 잠을 청하고 자야만 했다.
하카타 항에 도착 후 후쿠오카 지도
일본인들이 주로 이용한 근거리 대체 수단인 자전거 우리와는 대조적이다.
근처 해변에서 요기를 하기위해 도착했던 곳
일본은 섬이기 때문에 낚시 용품점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중간에 내 자전거 펑크가나서 물도 주고 식음료도 주신 고마웠던 분 이름은 까먹었다.;
그당시 미니벨로 식의 자전거가 많았다. 바구니 달린 클래식한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하카타 항 ->기타큐슈 전 해변 확대루트
하카타 항 ->기타큐슈 전 해변 축소루트
이동거리 : 45.8km
이동구간 : 후쿠오카 -> 기타규슈 전 해변
배안에서의 울렁거림 때문에 1시간 반가량 잠을 못 이뤘지만 재충전을 위해서라도 억지로 잠을 청하였다. 해는 어느덧 올르고 드디어 일본에 오고 말았다. 배의 움직임은 고요해지고 일본 입국을 기달리고 있었다.
입국 심사를 하면서 관련 관계자들이 우리에게 어디에서 머무를 것이냐고 묻자 우린 행선지 즉 호텔이나 집이 없기에 이사람들이 조금 의아한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봤지만 후쿠오카에서 도쿄까지 오직 자전거를 이용해 간다고 하니 "great"라고 말하며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었다.
우린 어제 만난 영국인 로져와 언제 만날진 모르지만 각자의 여행 루트가 있기 때문에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져야 했다. 후쿠오카 항을 나서고 어디서 어디로 갈야할지 정말 막막했다.일단 배가 고픈 상태라 아무데서나 밥을 못먹기에 적당한 곳을 찾아 나섰다. 일본은 왼쪽 차선과 오른쪽 차선이 우리와 정반대다. 역시 처음이라 헷갈리고 오른쪽으로 머리 돌리기가 힘들었다.(차를 봐야하기 때문)
우리 셋은 어리둥절 하다가 시간은 지나가고 지도를 펼치며 12시가 다 되서야 끝끝내 해변을 찾고 밥을 먹을 수가 있었다. 점심 메뉴는 '라면' 이번 여행동안 라면을 많이 먹을 거라 예상 된다. 이제 오후 부터는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기 위해 심신을 단련 시켰다. 우리의 계획은 가면서 유명한 지역이 있으면 들러보는 형태로 가기로 했다.
첫번째 들른곳은 오호리 공원 이였다. 사이즈는 매우 크고 호수도 있고 깔금히 잘 되있었다. 넓은 호수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인상 깊었고 일본인들은 공원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구나 하고 생각에 잠겼다.가는길엔 후쿠오카 성 터가 있는곳을 갔는데 말그대로 성 터 가 있었던 곳이다. 머 별로 특별한건 없었다.
우린 텐진역을 지나야 기타규슈 방면으로 갈 수 있다 텐진역은 시내라 사람도 많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일본인들은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듯이 주로 애용하는것 같았다. 자전거는 남녀노소, 나이 불문 하여 여러 층에서 타는거 같고 교통비가 비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런 현상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본다. 시내에서만큼은 자전거 도로도 비교적 잘 되있는것 같다.
이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곳으로 이동했고 길도 매우 양호 했다. 시간은 오후 5시쯤 되고 우린 슬슬 캠핑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 우리의 라이딩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릴 생각이고 5시이후가 되면 해가 지고 캠핑장소도 찾기 어렵고 해서 밥을 먹기 적당한 시기에 도착하기로 했다.
캠핑 장소를 찾을 무렵 내 자전거 앞바퀴가 빵꾸나는 바람에 빵구를 떼우고 있는데 어느 일본인 아저씨의 도움으로 물도 먹고 캠핑 장소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근처 해변이 있다길래 해변으로 이동했다. 해변엔 몇몇 사람들이 산책하러 나왔지만 인적은 들물었다. 우린 괜찮은 캠핑 장소를 찾았고 화장실은 그리 멀진 않았지만 있다는게 다행이었다.
오늘 저녁은 카레+참치다. 우린 맛있게 먹고 간단히 해치웠다.^^ 하지만 설겆이를 하러 화장실을 갔지만..문이 닫혀 있는 상황이었다. 씻지도 몬했는데 찝찝한 상태에서 잠을 청하고 자야만 했다.
하카타 항에 도착 후 후쿠오카 지도
일본인들이 주로 이용한 근거리 대체 수단인 자전거 우리와는 대조적이다.
근처 해변에서 요기를 하기위해 도착했던 곳
일본은 섬이기 때문에 낚시 용품점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중간에 내 자전거 펑크가나서 물도 주고 식음료도 주신 고마웠던 분 이름은 까먹었다.;
그당시 미니벨로 식의 자전거가 많았다. 바구니 달린 클래식한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하카타 항 ->기타큐슈 전 해변 확대루트
하카타 항 ->기타큐슈 전 해변 축소루트